안녕하세요 파피푸입니다.
취미, 운동목적으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농구'를 즐기고 있습니다.
당연히 잘하지 못합니다. 그러다 보니 일반 운동화를 신고 가볍게 하는 정도였는데요. 그러다가 발목부상도 당하고....
운동을 하다 보니 필요성을 느껴서 장비들을 조금씩 구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전글에서 농구화에 대한 리뷰를 작성하기도 했었는데요. (아래 참고 링크)
[나이키] 첫 농구화 (GT 컷 아카데미 EP) 리뷰 _ 내돈내산
오늘은 부상방지목적으로 사용하는 보호대에 대해서 리뷰를 작성해 볼까 합니다.
농구뿐만이 아닌 다른 격한 운동을 계획하고 있으시다면 보호대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농구화, 그리고 보호대는 다친 다음에 착용하는 물품이 아닙니다.
#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착용하는 제품들로, 저도 늦게 구매한 걸 다치고 나서 후회 중입니다.
제품소개
[ 발목보호대 ]
제조사 : ZAMST
모델명 : A1
[ 무릎보호대 ]
제조사 : BAUERFEIND (바우어파인트)
모델명 : 게뉴슬리브
시중에는 엄청나게 많은 무릎보호대, 발목보호대 제조사가 있습니다.
여러 브랜드 중에서 유명한 브랜드 중 하나인 바우어파인트(무릎보호대), 잠스트(발목보호대)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비싸다고 무작정 좋은 제품은 아니지만 그래도 입소문을 타고, 어느 정도 검증된 제품이라 믿음이 가기에 구매했습니다.
# 좀 더 사용후기를 알려드리고 싶어서 약 4개월 사용을 하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잠스트 [A1]
농구를 하다가 이전에 다친 이력이 있어서 발목보호대는 오래전부터 사용을 하고 있었습니다.
기존 사용제품은 동일 제조사 잠스트의 '필르미스타' 제품입니다.
거의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사용했네요.
오래 사용한 가장 큰 이유는 그만큼 관리가 쉽고, 착용의 간편성이 뛰어나서였습니다.
접착력이나 지지력이 약해져서 새로운 제품이 하나 필요한 상황에서 고민 중에 선택한 제품은 A1입니다.
A1제품을 소개드리고 장/단점을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잠스트 제품의 보호대는 구매 시에 좌/우 확인을 꼭 하고 구매를 진행하셔야 됩니다.
세트로 파는 제품이 아닌 단일 제품으로 팔기 때문이죠.
잠스트 공식 스토어를 통해서 구매를 진행하였는데요.
특가, 쿠폰등을 최대한 사용해서 저렴하게 잘 산 것 같습니다 ㅎㅎ.
현재는 약 6만원대의 가격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 A1-s 제품과는 다른 제품입니다. 구매 시 혼동이 없으셔야 합니다. (s는 발목이 낮은 제품)
M / L / LL 3가지의 발사이즈가 있습니다.
발목 부분은 찍찍이 형태로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발 길이만 확인하고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M : 22~25 cm
L : 25~28 cm
LL : 28~31 cm
275mm 사이즈는 L을 구매하면 되겠죠?
내부 구성 또한 단출합니다. 그냥 보호대 하나만 들어서.. 밀봉이라도 되어있을 줄 알았는데 말이죠 ㅎㅎㅎ
환경보호라고 생각합시다.
착용방법도 어렵지가 않다 보니 착용에 대한 설명서도 없네요. 그래도 약간 까다로운데 말이죠.
그래서 여러분들을 위해서 유O브 링크하나를 첨부해 드립니다.
zamst 공식 착용설명 동영상입니다.
아래 사진은 실제 착용한 실착 샷입니다.
사진으로 보기에는 기브스 같고 많이 묵직해서 거슬려 보이실 거예요.
하지만 아닙니다. 처음에는 약간 어색한 감이 있지만 금방 적응이 되고, 실제 플레이에 있어서 발목을 잡아주는 단단한 느낌이 들어서 오히려 마음 편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거슬리는 느낌은 아닙니다.
제가 필르미도 착용해 보았잖아요?
항상 사람들이 그런 말을 하죠. 더 상위의 제품을 착용하면 이전으로 돌아가지 못할 것이다.
맞는 말입니다. 간단한 등산이나, 그런 류의 운동할 때는 필르미를 추천드리긴 하지만.
농구 같은 조금 격한 운동을 할 때 이제 저는 필르미를 착용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너무 안정적이에요.
보호대의 가장 중요한 목적 중의 하나인 단단한 지지력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하지만 단점이 없는 건 아닙니다. 무려 2가지의 단점이 있습니다.
첫 번째 덥고 땀이 납니다.
-제가 한여름에 구매를 했는데. 야외에서 착용도 해보았습니다. 농구화 자체도 땀이 차는데 보호대까지 착용했더니 ㅎㅎ
두 번째 빨래가 귀찮습니다.
- 어떤 분들은 망에 넣어서 그냥 세탁기에 돌린다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아직까지 손빨래를 합니다. 약간의 중성세제 푼 물에 담가두고 샤워 후 헹궈주는 정도. 필르미는 쓱쓱싹 끝! 에 비하면 조금 귀찮은건 어쩔 수 없네요 ㅎㅎㅎㅎ
두 가지의 단점을 극복하고 저는 발목을 단단히 지지해 주는 보호대를 얻었습니다.!
다음으로는 무릎보호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게뉴슬리브 [A1]
제조사는 BAUERFEIND (바우어파인트) 독일제품입니다.
많이들 들어보셨을 거예요. 무릎보호대중에서도 유명한 브랜드 중 하나인데 게뉴슬리브, 게뉴트레인, 게뉴스포츠등 많은 무릎보호대들이 존재합니다.
검색하면서 무릎보호대가 이렇게 비싼 제품이구나 생각했습니다.
지금까지 그냥 약국에서 1~2만원대 대충 사서 쓸 때 있고 안 쓸 때 있고 그랬는데...
이제 무릎이 시려오는 나이이고, 비싼 제품을 산만큼 꾸준히 착용했습니다.
슬리브, 트레인, 스포츠 다양한 제품 중에서 저는 슬리브를 택했습니다.
비용적인 측면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고......
네 그냥... 그나마... 가격이 적당해서였습니다.
NBA 선수들을 보면 몇몇 선수들이 스포츠 제품을 착용하고 있는 걸 볼 수 있는데요. 가격이 10만원대입니다.
한 짝에 ㅎㅎ
쌍으로 사면 2배겠죠?
색깔도 좌우 언벨런스 하게 주문했습니다.
처음에는 올블랙으로 가려고 했는데 흰색의 NBA 제품이 너무 멋져 보여서 흑백의 조합으로 주문.
공식 주문에 할인쿠폰들을 사용해서 기본 블랙제품이 45,000원 정도에 구매했습니다.
NBA 로고가 있는 제품으로 구매를 하려면 대략 5000원 정도 가격이 업됩니다.
2배 가격의 트레인은 사지 못해도 로고정도는 넣을 수 있잖아요? ㅎㅎㅎㅎ
# NBA 로고뿐만이 아니라 각각의 팀 엠블럼도 넣을 수 있으니 선호하는 제품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딱 저상태로 들어있습니다. 여기서도 친환경이네요 나쁘지 않습니다.
무릎보호대를 선택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사이즈 선택이었습니다.
S, M, L, XL 4가지 사이즈가 있고, 치수를 측정해야 하는 부위는 무릎 아래 둘래입니다.
왜 저 부위를 측정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전문가들이 정한 부분이기에 과학적으로 검증하지 않았을까요?
위 링크는 바우어파인트에서 제공하는 무릎보호대 치수측정방법 영상입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서 공유드려요.
#종아리와 허벅지 둘레 차이가 많이 나는 분들이 좀 더 치수 선택에 있어 편하시기를...
저도 치수 선택에 있어서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무릎 아래 치수를 측정해 보니 정확하게 37이 나왔습니다.
이럴 수가...
M과 L 중 어떤 것을 구매할지 또 후기를 보면서 열심히 찾았죠.
그리고 선택은 M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약간 작을지라도 사용하다 보면 장력이 약해져 오래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짐작으로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아닙니다. 아직도 쫀쫀합니다!
일주일에 한두 번 착용하는 정도로는 잘 늘어나지 않아서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발견했네요 ㅎㅎㅎ
게뉴슬리브 M사이즈 실제 사진입니다.
NBA 로고가 이쁘네요 ~
허벅지, 종아리 쪽 밴드 안쪽에는 실리콘으로 미끄럼 방지가 적용되어 격한 움직임에도 흘러내리지 않았습니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 눕혀진 괄호모양이 있습니다. 그 부분에 무릎 연골이 위치하도록 착용하시면 됩니다.
미끄럼 방지 실리콘으로 인해서 착용할 때 잘 안 들어갈 수 있으니 허벅지/종아리 밴드 부분을 밖으로 한단 접고 착용하시면 보다 쉽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착용하라고 공식적으로도 알려주네요. 아래는 착용/해제 방법에 대한 링크 공유드립니다.
게뉴슬리브 착용 방법
게뉴슬리브 벗는 방법
저 같은 경우 사이즈를 타이트하게 구매했기 때문에 조금 당기는 느낌도 있긴 합니다만
이 또한 처음만 잠깐이고 움직이거나 운동을 하는 데는 지장이 없습니다.
점프 또는 딥 자세를 할 때 무릎에 부담이 착용 전과 비교했을 때 훨씬 무리가 덜 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단점으로는 오래 착용하면 실리콘 모양의 자국이 발생합니다.
보통 2시간 정도 착용을 하는데. 착용하고 나면 문어빨판처럼 실리콘 자국이 남아있네요. 금방 없어지기는 합니다.
그리고 3시간 이상 착용은 건강상 좋지 않다고 하네요. 이점 참고하시고 착용하시면 될 듯합니다.
# 다른 보호대도 장기간 사용은 지향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운동할 때 보호용으로 장시간 사용하면 오히려 근육을 약화시켜 좋지 않다는 건강방송에서 본 것 같습니다. 카더라~
여기까지가 A1, 게뉴슬리브에 대한 리뷰였습니다.
[결론]
[A1] _ 잠스트
장점 : 확실한 발목 지지력, 오래 사용해도 늘어남 없음.
단점 : 여름 착용 시 두께감으로 더움, 세탁 및 관리의 어려움. #찍찍이로 인해서 양말, 신발의 부분적 손상이 올 수 있음.
단점을 덮을 정도의 발목지지력으로 A1 사용을 저는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높은 지지력의 보호대를 착용하면 낮은 지지력의 보호대는 착용하지 못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A2제품은 착용해보지 않았지만 A1보다 강한 지지대가 있어 보호 효과가 더 강하다고 하니 참고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A1-s 발목이 낮은 제품도 있지만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발목을 보호하려고 보호대를 착용하는데. 발목높이가 낮아 지지력이 낮으면 굳이 A1-s를 착용할 이유가 없습니다. 차라리 필르미를 추천드려요.
[게뉴슬리브] _ 바우어파인트
장점 : 단단한 무릎 지지력, 소재의 우수성으로 땀배출 및 늘어남 방지 기능이 저가제품에 비해서 좋다.
단점 : 압박으로 인해서 실리콘 자국이 발생.
오래 착용하지 않고 운동할 때만 사용하는 무릎 보호대이기 때문에 단점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정사이즈를 찾기가 어렵고, 이로 인해서 개개인마다 압박감이 다를 수 있다는 점 유의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몸을 생각한다면 착용을 권고드립니다.
저는 이제 발목/무릎 보호대를 착용하지 않으면 시합을 절대 하지 않습니다.
보통 운동은 혼자 다치지 않습니다. 다른 운동 상대와 부딪치는 경우 부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혹시나 싶은 상황을 미연에 대비해야 합니다.
꼭 보호대를 착용하고 안전하게 운동해서 오래오래 하세요.
이상 파피푸였습니다.
[TMI]
농구 양말로 현재 사용하고 있는 NBA양말입니다. 보호대랑 같이 주문해서 사용 중인데. 특정 브랜드들의 운동 양말보다 훠얼씬 좋아서 알려드립니다.
가격은 일반 브랜드 제품과 비슷합니다. 싼 제품은 아니에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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