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첫 농구화 (GT 컷 아카데미 EP) 리뷰 _ 내돈내산
본문 바로가기

소확행/취미

[나이키] 첫 농구화 (GT 컷 아카데미 EP) 리뷰 _ 내돈내산

 

안녕하세요 파피푸입니다.

 

오늘은 농구화 구매까지의 정보조사 및 내돈내산 리뷰를 작성해보려 합니다.

 

파피푸스토리 G.T. 컷 아카데미 리뷰

 

 

구매한 제품은 바로 NIKEG.T. 컷 아카데미 EP입니다. (GT CUT ACADEMY EP)

처음 구매해 보는 농구화여서 이것저것 신어보기도 많이 신어 보고 구매한 농구화입니다.

 

농구화 그냥 적당히 신으면 되지 왜 그렇게 힘들게 사냐는 말을 많이 들어가면서 구매했네요.

우선 발볼러입니다. 그리고 아치가 낮은 평발에 가까워서 평상시에도 신발선택에 있어서 조금 까다롭습니다.


조금 더 선택에 도움이 되어드리기 위해 사이즈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발측정 사이즈 :  신발사이즈가 아닌 발 사이즈입니다. (단위는 mm)

# 길이  269

# 발볼  104

# 발등  59

# 발꿈치 너비  71


 

이전에는 신발을 구매할 때 그냥 치수만 맞게 구매했는데.... 신발을 신다 보면 정말 발에 맞아서 편한 신발들이 있잖아요?

나중에 가면 편한 신발만 신고 조금이라도 불편한 신발은 잘 안 신게 되더라고요. 

 

처음 사는 농구화 나에게 맞는 정보를 찾아놓으면 나중에 구매할 때는 좀 더 편하겠죠?

그래서 많은 농구화를 신어 보고 결정했습니다.

 

처음부터 비싼 농구화보다는 야외에서 편하게 막 신을 수 있는 가성비 농구화 위주로 선택했습니다.

 


 

신어본 신발들

나이키   -   자 1, 프릭 5, 루카, 이모탈리티 3 등등

언더아머   -   커리 11

뉴발   -   BBHSLL1 등등 (TWO WXY v4 국내 미발매)

아식스   -   리브레, 젤버스터 등등


 

 

매장마다 농구화가 많이 전시가 되어있지 않다 보니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녔네요. 

코엑스 나이키도 종류가 많았고, 여러 브랜드의 종류를 신어보려 훕시티(HOOPCITY) 매장도 방문했었습니다.

 


 

디자인 적으로 특색 있고 마음에 들었던 제품은 뉴발-TWO WXY v4입니다. 한국에서는 아직 정발 되지 않아서 직구로 구하려고도 생각했었는데. (미국 뉴발은 가격이 착합니다.)

뉴발 - TWO WXY v4

색상이 멋진 제품들은 스텐다드 D사이즈였고, 발볼사이즈가 2E 제품은 품절이었습니다.
# 국내에서 판매하는 뉴발제품은 거의 아시아계에 맞춰진 2E입니다.

 

대안으로 뉴발의 다른 제품인 HESI LOW(BBHSLL1)도 신어보았는데 스타일리시하게 멋지게 나왔더라고요.

일상화로 쓸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뉴발-HESI LOW

단점으로는 스웨이드 재질이어서 아쉽고, 무게감이 나가다 보니 호불호가 갈렸습니다.

가격이 착하지가 않았습니다. ㅎㅎ

# 요즘 추세가 LOW에다 가벼운 농구화를 선호한다네요.

 


 

언더아머-커리11도 신어보았는데 우선 토박스라고 하죠 발 앞쪽 부분이 좁게나와 서 발볼러인 저에게 맞지 않았습니다.

언더아머-커리11

 


 

아디다스는 로우제품 찾기가 힘들어서 신어보지 못했습니다.

 


 

농구화로는 가장 다양한 종류가 있는 나이키입니다.

매장에서 신어보기도 편한 브랜드여서 접근성 또한 좋고요.

 

자 1, 프릭 5, 루카, 이모탈리티 3 나이키 농구화 이름을 보면 끝부분에 EP라고 적혀있는 모델들이 있습니다.

바로 Extended Play의 줄임말로 폭넓은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출시된 EP제품의 경우 발볼이 넓게 출시된 제품들입니다.

 

# 일상화 나이키 신발의 경우 워낙 발볼 & 토박스(발 앞쪽 코)가 좁게 출시되어 있어서  발볼러들에게는 사이즈 선택에 있어서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전부 다 넓지는 않습니다.

신어본 결과 루카, 프릭 5, 자 1의 경우 토박스가 다른 신발에 비해서 약간 좁게 느껴졌습니다.

정사이즈(275mm)를 신고 농구를 할 경우 방향 전환 시 엄지, 새끼발가락 쪽의 압박이 가해져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예민한 부분입니다.

 

그냥 취미 삼아서 소소하게 야외 농구를 하다 보니 바닥 소재 역시 선택에 있어서 중요한 사항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성비를 생각할 수 없습니다.  10만원 내외의 가성비 제품으로 까지 폭을 좁히니.

이모탈리티 3, 두 모델 중 한 가지를 선택하게 되었는데요.

 

나이키-이모탈리티3, G.T 컷 아카데미

 

색상에서 호불호가 갈렸습니다. 이모탈리티의 경우 너무 진한 파란색으로 실물을 보니 생각보다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아카데미는 2종류의 색상이 있었는데 무난하게 회색을 살까도 고민을 했었습니다. 야외용으로 신다 보면 금방 때가 타고 지저분해질 것 같았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래도 농구화는 화사해야 한다는 폼생폼사적 마인드로 24년도에 새로운 색상으로 출시된 밀크&아이스 색상으로 구매 완료 하였습니다.

 

나이키 맴버즈데이 기간에 할인을 받아서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81,700원 극 가성비를 추구하였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ㅎㅎ

 

자 그러면 이제 선택하게 된 G.T. CUT ACADEMY 리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NIKE] ZOOM  G.T. CUT ACADEMY   

나이키 지티 컷 아카데미 아이스

 

 

신어본 신발은 전부 275mm를 신어보고 실제 구매한 사이즈는 280mm 사이즈네요.

이럴 거면 토박스 좁은 게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네요 ㅎㅎㅎ

사이즈 업을 한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발목부상을 당했던 이력이 있어서, 이제는 가볍게 농구를 하더라도 항상 발목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 다치지 마세요.. 발목부상은 회복이 잘 안 되는 부위 중 하나입니다.

 

착용 중인 발목보호대는 잠스트 제품으로 테이핑형 제품이기 때문에 두께감이 조금 있습니다. 그래서 한 사이즈 업 시켜 발볼의 사이즈를 맞추다 보니 사이즈가 한 치수 높은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위 설명글은 보호대를 착용하지 않는 정 사이즈 기준으로 설명드린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나이키 G.T 컷 아카데미 언박싱 

 

 

미국 사이즈로 9.5가 275mm, 10이 280mm입니다. 

AIR ZOOM G.T. CUT ACADEMY EP가 정식 명칭입니다.

집 형광등으로 색상을 보니 매장에서 보았을 때보다 조금 더 노란빛이 나는 밀크색입니다. 흰색이 아닙니다.

코코넛밀크 / 미네랄 / 라이트 오어우드 브라운 /  제이드 아이스

위 4가지 색상의 조합입니다.

 

 

GT 컷 아카데미 측면

 

처음에 이 부분 AIRZOOM 쓰여있는 부분분이 디자인적 측면인가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잽스탭을 사용할 때 새끼발가락 부분을 지지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 착용해보니 받쳐주는 느낌이 나더라고요.

 

 

GT 컷 아카데미 토박스

 

EP로 토박스 또한 넓게 나왔습니다. 발의 안쪽 엄지발가락 부분을 가죽소재로 구성해 놓아서 마찬가지로 지지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걱정했던 부분 중 하나인 오염도, 가죽 부분, 매쉬 디자인 부분 소재도 쉽게 오염될 것 같은 재질은 아니었습니다.

# 착용 후 물티슈로 닦으면 잘 닦였습니다. 하지만 오래 신으면 변색이 되는지는 조금 더 신어봐야 알 것 같습니다. 

 

GT 컷 아카데미 내장 구성

 

발목 / 발등 쿠셔닝 부분에 있어서도 두툼하게 구성되어 있고, 착용하면 발목을 고정해 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힐컵 부분을 말할 때 착용했을 때 발 뒷 꿈치 부분이 벗겨질 것처럼 움직이냐도 중요한 포인트 중의하나입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발목과 함께 잘 잡아주기 때문에 덜그럭? 거리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GT 컷 아카대미 접지

 

 

방향 전환을 많이 하는 농구화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접지 부분입니다.

다른 운동화들과의 차이가 가장 명확하게 발생하는 부분이죠.

소재의 내구성이 튼튼해서 실외에서 사용해도 무난할 것 같았습니다.

 

GT 컷 아카데미 착용

 

보호대 없이 착용하니 발끝 쪽에서 약간 크게 느껴졌습니다. 

 


실제 착화감

이제 실제로 신어보고 착화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GT 컷 아카데미 실제 착용

 

 

우선 디자인적으로 이쁩니다 ㅎㅎ 마음에 들어요. 그리고 8만원 대의 농구화 극 가성비를 추구해서 그냥 야외에서 편하게 신을 수 있습니다.

보호대를 착용하니 발볼도 정확하게 맞고 꽉끈하니 발등도 잘 잡아줍니다. 토박스 부분도 방향 전환 시 발가락 끝부분을 받쳐주는 느낌이 나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몇 가지 있었는데요.

농구화의 쿠셔닝 때문인지 착용감에 있어 약간 높이가 높게 느껴져서 약간 붕 뜨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부분은 좀 더 확인해 봐야겠네요.

앞뒤 접지에 있어서는 우수했는데 잽(좌/우) 접지에 있어서는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야외이다 보니 먼지가 많아서 그렇게 느껴졌을 수도 있고요. 그리고 사이즈를 업했더니 꽉끈을 하더라도 앞쪽 부분에서 조금 공간이 비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깔창 인솔이라고 하나요? 어떻게 딱 표현할 수는 없지만 재질적으로 약간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저도 첫 농구화다 보니 정확하게 설명드리기 부족한데요.. 

그래도 마스터 O과 같은 분들의 전문적인 동영상과 함께 보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작성해 봅니다 ㅎㅎ

 


결론

그래도 극 가성비 다른걸 다 떠나서 이 가격에 이 정도 성능이면 대 만족입니다. ㅎㅎㅎㅎㅎ

이점 참고하시고 구매하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TIP]

마스터 O 점수 비교표

  WXY v3 Ja 1 G.T Jump 2 FREAK 5 Immortality 3 cut academy
피팅 8점 8점 7점 8점 7점 7점
접지 7점 8점 7점 8점 7점 7점
쿠션 6점 6점 9점 5점 5점 6점
지지력 6점 7점 7점 6점 5점 6점
무게 8점 7점 5점 8점 7점 9점
가성비 8점 8점 7점 8점 9점 9점

 

 

이상 파피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