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3D 메탈퍼즐 (경기장, 범선 A/B, 비행기 B, 풍차)
안녕하세요 파피푸입니다.
다이소를 방문했다가 퍼즐, 완구류 코너에서 발견한 3D 메탈퍼즐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 퍼즐 - puzzle >
명사 풀면서 지적 만족을 얻도록 만든 알아맞히기 놀이. 이에는 낱말이나 숫자ㆍ도형 맞추기 따위가 있다.
- 네이버 사전
레고의 경우에도 퍼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ㅎㅎ
퍼즐의 종류에는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그림 맞추기 퍼즐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퍼즐 종류들이 있습니다.
종이, 나무, 메탈 등등 소재로 구분하기도 하고, 2D/ 3D와 같은 평면형, 입체형도 있습니다.
이번 퍼즐의 소재는 메탈, 구조는 3D. 가성비 다이소 퍼즐입니다.
다이소에 약 12종의 퍼즐이 있었고 소소하게 하나씩 사서 조금씩 맞추고 있습니다.
어느덧 5개 모델을 완성하여 소개 및 노하우??를 전달드리려고 합니다.
<목차>
준비물
경기장
범선 A / B
비행기 B
풍차
[준비물]
다이소 메탈퍼즐은 퍼즐만 구매했다고 만들 수 있는 제품이 아닙니다.
조립을 퍼즐조각을 트레이에서 잘라낼 니퍼와 각 퍼즐조각을 고정시킬 때 사용하는 핀셋이 필요합니다.
퍼즐이 진열된 코너에서 함께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핀셋의 종류도 다양하지만 저는 기본 핀셋으로만 조립하였습니다.
# 다양한 핀셋들이 있었다면 좀 더 수월하게 조립할 수 있습니다.
# 다이소 핀셋은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주의>
들어가기에 앞서 메탈 소재의 퍼즐, 그리고 도구들이 많이 날카롭기 때문에 아이들이 조립하기에는 상당한 주의가 필요해 보였습니다.
어린이용 퍼즐이 아님을 말씀드리고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경기장]
메탈 퍼즐의 가격은 2종류가 있습니다. 2천원 / 3천원
처음 조립할 제품은 경기장으로 3천원짜리입니다.
선택의 이유는 쉬워 보였습니다. ㅎㅎ
구성자체는 퍼즐 조각 트레이 2개와 설명서입니다.
방법자체는 별거 없습니다. 니퍼를 활용해서 각 부품별로 고정된 부위를 잘라주고
설명서의 순서대로 각 퍼즐을 결합 위 사진의 방법대로 A / B 방법 중 하나를 이용해서 결합합니다.
설명서를 자세히 보시면 ●모양 ▲모양이 있습니다.
●모양은 A방법
▲모양은 B방법
하지만 B방법으로는 다이소 핀셋으로는 사용하기가 어렵습니다. # 좀 더 좋은 핀셋을 사용하면 추천.
힘이 정확하게 전달되지도 않기 때문에 옆으로 눕혀서 돌리는 방법이 좀 더 쉬웠습니다.
A방법도 핀셋보다는 엄지손톱으로 밀어서 접는 방법을 더 많이 이용한 거 같아요.
'가성비이니까'라고 그냥 위안을 삼고 넘어갑니다.
조립자체는 무난하고 약간의 여유 부속품이 포함되어 있어서 조금 남았습니다.
처음 만드는 작품이다 보니 접는 방법, 곡선방법 등등 약간의 센스가 부족해서 아쉬움이 조금 있었습니다.
그래도 결과적으로는 잘 나왔으니 만족~
이 글을 쓰면서까지 아리송한 부분이 있네요. 바로 안쪽면과 바깥쪽 구별법입니다.
글씨와 같은 디자인이 없는 경우 구별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설명서 번호대로 조립을 추천드립니다. 모양이 비슷한데?라고 생각하고 조립을 했는데.
고정 핀 부분 위치가 미세하게 다른 경우도 있었습니다.
#다른 퍼즐 조립 중에도 종종 발생했던 내용입니다.
[어려웠던 포인트]
정면의 지붕이 2중 구조로 안쪽에서 고정해야 하는 구조이다 보니 조금 난이도가 있었습니다.
또한 직선으로 하면 조금 멋없는 느낌이어서. #설명서에서도 따로 표기가 없음
약간 휘어서 조립했습니다.
[ 범선 A ]
설명서의 순서대로 방법은 경기장과 같기에 생략하였습니다~
설명서에는 해적기를 연결하라는 표시가 없어서 따로 고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결합 부분이 있는 걸 보면 연결해도 될 것 같아요.
제가 조립했던 것 중에서 가장 퀄리티가 있어 보이는 것 중의 하나가 범선 모델입니다.
[어려웠던 포인트]
돗 부분의 고정부위가 약한 구조입니다. 조금만 힘을 가해도 구부러지기 때문에 조립에 있어서 약간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체적인 난이도가 있는 제품입니다.
그리고 정면의 선수상 부분 작업할 때 조금 난이도가 있었습니다.
[ 범선 B ]
범선 A가 해적기였다면 범선 B는 군함이네요.
역시 범선이 퀄리티가 높네요.
그래도 범선 A를 조립했던 경험이 있다고.
범선 B를 제작할 때는 돗 사이에 있는 부품들을 일부러 먼저 분리하지 않았습니다.
구조를 조금 더 강하게 해주지 않을까 하는 저의 생각입니다 ㅎㅎ
[어려웠던 포인트]
역시나 범선 A에서와 같이 돗 부분의 고정부위가 약한 구조입니다.
이 또한 전체적인 난이도가 있는 제품입니다. 특히나 설명서 상의 21번 정면 선수부분 조립 시, 설명서에서 상세하게 설명해 주는 게 아니다 보니 정말 헷갈리는 부분이었습니다.
각자의 방법들이 조금씩 다를 거라고 예상되는 부분인데 저는 정면에 겹치는 부분을 약간 휘어서 결합했습니다.
표시의 사진을 참고 삼아 조립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리고 구조가 메탈이기 때문에 한번 접으면 다시 원상태로 돌리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조금의 우그러짐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실선으로 접으라고 홈이 파여있는 경우 자주 접었다 폈다를 반복하면 부러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비행기 B ]
2000원짜리 제품으로는 처음 제작한 비행기 B입니다.
역시 가격 차이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퀄리티입니다. 부품 메탈트레이는 1장만 들어있었고 설명서도 너무 간단하다 보니 1면만 있네요.
처음 조립하는 분들께는 당연하게도 2천원짜리를 먼저 추천드립니다.
난이도는 쉽고 구조도 간단합니다.
하지만 2천원짜리 중에서도 난이도차이는 있습니다. 곡선이 많이 들어가는 비행기는 조금 어려운 난이도이고, 빅벤, 에펠탑과 같은 건물형 구조들이 난이도가 더 쉬우니 참고하시고 구매하세요.
[어려웠던 포인트]
설명서 상에서 7번, 8번, 10번 이 부분이 설명서 상에 아리송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후면 날게 결합하는 부분이 뒷바퀴의 뒷부분으로 넣어야 하는지, 비행기 동체의 곡선 부분이 잘 휘지 않을 경우, 윗부분 아랫부분 결합 시 완벽하게 맞지 않아 이격이 발생하는 등.
자잘한 문제들이 발생합니다.
#프로펠러를 달고 앞부분 뚜껑을 닫아야 됩니다. 부실한 설명서이지만 최대한 표시되어 있는 순서대로 따라가면 됩니다.
# 비행기 동체를 구부릴 때 형광펜과 같은 굵은 펜을 활용해서 누르듯 펴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아래의 방법은 비행기 A조립 예시)
[풍차]
몇몇 가지 조립을 해본 결과 건물과 같이 각진 대칭형 구조물이 제작하기가 쉬웠습니다.
풍차의 퀄리티도 좋았습니다. 2천원짜리 비행기를 만들고 조립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요 ㅎㅎ
만족스러웠습니다.
단점으로는 제품 완성 후 전시해 놓으니 사람들이 풍차 날개가 돌아가는 줄 알고 자꾸 돌려보려고 한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안 돌아가요! 돌리지 마세요 ~!
[어려웠던 포인트]
여기서도 다시 한번 언급드립니다.
제품의 앞/뒤 표시가 따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만의 기준으로 선표시가 있는 부분을 밖으로 기준하고 작업했습니다.
[후기]
5종의 제품에 대한 글을 써갈 때도 틈틈이 추가로 만들다 보니 10종이상의 모델을 완성하였습니다.
2천원짜리(6개), 3천원짜리(6개) 총 12개의 구성품 중 2천원짜리는 비행기 B 하나만 만들어보았네요. 저는 맛있는 걸 먼저 먹는 스타일 인가 봅니다. ㅎㅎ
그러다 보니 2천원짜리 제품을 만들 때 조금 아쉬움을 느꼈어요.
그래도 놀랐던 점은 다이소 2~3천 원짜리 퀄리티가 생각보다 뛰어났습니다.
간간히 취미생활로 만들기를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해 볼 만합니다.
대략적인 제작시간으로는 3천원짜리는 2~3시간 정도, 2천원짜리는 1시간이면 만들 수 있습니다.
이 긁을 읽으시고 소소하게 조립해 보세요^^
# 단 어린이들은 재질상(메탈) 날카로우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tip]
(팁 1) B 방법 구부리기
B방법인 구부리기에 관한 팁을 드리자면
제품의 설명서에 표시된 방법은 다이소에서 구매한 핀셋으로는 불가능했습니다. 끝이 뾰족하기에 힘이 정확하게 가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위 사진과 같이 핀셋을 짧게 잡고 옆에서 돌리는 방법이 좀 더 확실하게 구부릴 수 있는 방법입니다.
네.... 좋은 핀셋을 사용하신다면 됩니다. ㅎㅎㅎ
A방법은 그냥 손톱을 이용하거나 핀셋을 이용해서 반대쪽에서 밀어서 굽히고 굽어진 부분을 핀셋으로 집어서 꾹 눌러주었습니다.
(팁 2) 90도 구부리기
손으로 눌러서 구부리자니 다른 부위에 힘이 가해져서 깔끔하게 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핀셋의 일자 부위에 점선을 맞추고 구부려주면 좀 더 깔끔하게 가능했습니다.
(팁 3) 곡선/원통형 구부리기
크기에 맞는 펜을 활용해서 안쪽에서 살살 눌러서 펴주거나 곡선형 부품을 감는 방법을 사용하면 보다 깔끔하게 구부릴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파피푸 "다이소 메탈퍼즐"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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