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피푸입니다.
울긋불긋 물들어 가는 단풍이 절정인 요즘 등산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오늘은 초보 등산러도 많이들 방문하는 '인왕산'을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추가로 서울 야경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인왕산 야간 등산에 관련한 후기도 같이 적어놓겠습니다.
인왕산은 약 338미터 높이의 산으로 산전체가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암반들이 많이 노출된 산으로 기암괴석들이 많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인왕(仁王)은 불교식 이름으로 어진 임금을 뜻하는 산입니다. 추가로 풍수지리상으로 우백호의 위치에 있다고 합니다.
여기까지가 인왕산에 대한 사전적 설명이었습니다 ㅎㅎ
이제 본격적으로 등산 코스를 알아보겠습니다.
등산 코스
출발 - 경복궁역(3호선) - 15분
황학정 - 5분
인왕산입구 - 30분
인왕산 정상 (휴식)
인왕산 하산 - 20분
수성동계곡(경복궁역) 코스
[인왕산 기차바위(왕복) - 15분]
//중간중간 소요시간은 개인차에 따라 다릅니다 ^^
//인왕산에는 다양한 코스들이 많이 있습니다!
※경복궁역 1번 출구
보통 인왕산을 처음 가시는 분들이 출발하는 출발지입니다. 주말 아침에 만남의 광장 역할을 하는 곳이죠 ~
저도 출발 전 모닝커피 한잔과 함께 출발하였습니다.
※사직공원 돌담길
1번 출구에서 쭉 직진하다 보면 사직공원이 보이게 됩니다.
이때 사직공원 우측으로 돌담길을 왼쪽에 두고 쭉 들어가시면 됩니다.
//위 지도 사진의 빨간색 길 표시 참고
돌담길을 따라가다 보면 종로도서관이 정면에 보입니다.
왼쪽 길을 따라서 좀 더 올라가야 합니다.
※종로도서관 좌측 계단길
종로도서관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왼쪽 편에 계단길이 있습니다.
계단길 끝에서 윗길 아랫길이 나오는데 인왕산 자락길은 위쪽 길로 가셔야 합니다.
※인왕상 자락길 '황학정'
자락길을 따라 단풍구경을 하면서 올라가다 보면 '황학정'이 보이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아침부터 국궁을 쏘고 계셨는데요. 심신단련에 좋다고 합니다. 집중을 해야 하는 만큼 정숙은 에티켓입니다.
황학정에서 국궁 만들기, 활쏘기를 체험할 수 있었는데요. 재미있어 보였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방문해보고 싶네요.
※인왕상 입구 호랑이 상
이제 진짜 다 왔습니다.
조금만 올라가다 보면 인왕산의 입구를 알리는 아이덴티티 호랑이 상이 저희를 반겨줍니다.
호랑이 상 기준 좌측 길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인왕산 등산로 입구
많은 사람들이 등산을 오셨네요. 인왕산 입구 계단입니다.
계산의 반대쪽에 가신다면 남산 뷰와 함께 코스모스가 피어있네요.
등반하게 될 코스는 주황색 선으로 표시된 코스입니다.
※인왕산 시작
시작부터 가파른 계단이 바로 시작됩니다. ㅎㅎ 시작이 반이니까요......
조금만 올라가면 휴식 구간이 있고 서울 뷰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없는 날에는 뷰가 정말 끝내줍니다.!!!!
조금 아찔한 코스 하지만 조심만 하면 안전합니다. 등산 시 항상 자만하면 안 됩니다.!!
깔딱 고개를 넘으면 인왕산의 멋진 풍경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왕산과 성곽 그리고 단풍이 어우러지는 여기는 뷰 포인트입니다 ㅎㅎ
이제 마지막 고비만 넘으면 인왕산 정상입니다.
길이 외길이라 양방향 통행이 불가능하기에 항상 이 지점에서는 줄이 길게 늘어섭니다.
때문에 저는 하산길을 다른 길로 정했습니다. //이길로 내려오기에는 살짝 위험한 부분이 있습니다.
옛날에는 성벽을 따라서 걸었는데 돌계단이 마모돼 위험하기 때문에 우회 철제 계단을 만들어놔서 오르기가 쉬워진 한편 아쉽네요.
※인왕산 정상
드디어 정상입니다. 바위 위에서 바라보는 뻥뚤린(미세먼지) 서울 하늘 ㅜㅡㅜ
정상적은 조금 더 올라가야 있지만 시야가 막혀있기 때문에 이곳 뷰가 더 좋습니다.
인왕산에서 정말 멋진 뷰를 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비가 온 다음날 미세먼지 없는 날에 방문을 추천드려요.
※인왕산 하산길
많은 사람들이 이 길을 잘 모르시더라고요.
왔던 길로 원점 회귀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외길이고 내려가기에는 가파른 부분이 있기 때문에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정상에서 안전펜스가 쳐져있는 왼쪽을 보시면 위 사진과 같은 길이 있습니다.
그 길을 따라 내려오시면 됩니다.
인왕산은 코스가 가파른 만큼 짧은 산이기 때문에 '체력이 좀 남는다!' 하시는 분들은 기차바위를 한번 찍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기차바위 정상에는 또 다른 뷰 맛집이 있기 때문입니다 ㅎㅎ
//경복궁역으로 가실 분들은 기차바위를 갔다 다시 돌아오셔야 됩니다.
※인왕산 하산길(수성동 계곡)
인왕산길(수성동 계곡) 방향으로 내려오시면 됩니다.
길들이 낙엽에 가려서 또는 밤이라 헷갈릴 수 있는데요 이때는 바닥에 보면 보도블록 조각이 군데군데 박혀있습니다. 보도블록 길을 따라 내려가세요.
좀 더 가시면 '수성동 계곡' '만수천약수터' 이정표가 나오는데요 어디로 가셔도 상관없습니다.
이 글은 수정동 계곡 방향으로 내려왔습니다. 내려오다 보면 앞에 이정표 없는 갈림길이 하나 나옵니다. 인간 이정표가 되어준 친구에게 짝짝짝
왼쪽으로 가면 바로 도로가 보이는 인왕산 둘레길입니다.
둘레길 전망대를 지나 조금 더 내려오면 '만수천약수터'로 내려오는 길과 만나게 되네요.
여기서 좌측 수성동 계곡길로 내려가면 됩니다.
※인왕산 수성동계곡
수성동계곡 공원을 지나 조금만 내려가면 카페가 보입니다. 이제 다 내려왔네요.
총 소요시간은 1시간~1시간 30분 걸렸습니다. 중간 기차바위를 다녀오지 않으면 1시간 정도면 충분하겠네요.
등한하느라 고생한 우리
이제 경복궁역 맛집에서 소모한 칼로리를 보충할 일만 남았습니다. ㅎㅎ
인왕산 맛집! 원기 회복 음식 삼계탕을 먹으러 '토속촌'으로 슉슉 다음에 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인왕산 야간 등산
인왕산 야간 등산에 대한 포스팅 링크 첨부드립니다.
처음 올라보는 인왕산 야간등산 - 멋짐 주의 (tistory.com)
코스는 주간 코스와 동일하게 다녀왔습니다.
야간 등산 시 방한 재킷, 렌턴 준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인왕산 등산하실 때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이상 파피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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