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피푸입니다.
오늘은 정말!! 맛있는 파스타 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ㅎㅎ
바로 "끌림 이탈리아"입니다.
압구정과 신사역 딱 중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거리가 좀 있어서 고민했지만 파스타를 먹는 순간 또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2번을 방문하고서야 후기를 작성하네요.
이탈리아 국제요리학교를 졸업하고 미슐랭스타 레스토랑에서 근무한 두 셰프가 운영하는 식당입니다.
인스타그램(kklim_italia) 또는 전화로 예약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신선한 재료와 생면을 사용하기 때문에 재료가 소진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 방문할 때가 생각나네요.
골목길 뒤쪽에 위치하고 간판이 작아서 찾기가 약간 어려웠어요 ㅎㅎ
조용한 분위기의 실내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파스타 설명이 잘 돼있어 고르기 수월했습니다.
생면 파스타치곤 정말 저렴한 편입니다.
2회 방문에 4가지 메뉴를 먹어보고 후기를 작성합니다.
<메뉴>
트러플오일 버섯크림 생면 빠빠르델레
생바지락살 오일 파스타
스피나치 크림 라비올리
새우 바질페스토 보리쌀리조또
0. 식전 빵
가장 먼저 주문하고 나면 식전 빵을 주는데 따뜻하고 쫄깃한 식감이 입맛을 돋우네요!
1. 트러플오일 버섯크림 생면 빠빠르델레! (15,000원)
★★★★★ //이 메뉴는 정말 강추입니다!
일단 제일 맛있었던 메뉴이기에 가장 먼저 작성해보았습니다.
그전에 맨날 하는 알고 먹어야 더 맛있다! 시간입니다.
빠빠르델레란?
스파게티면보다 굵은 리본 모양의 면으로 폭의 길이에 따라서 페투치네 < 딸리아뗄레 < 빠빠르델레라고 부릅니다.
이번에 소개할 빠빠르델레는 폭이 3cm 정도로 가장 두꺼운 파스타 종류입니다. 그래도 라쟈냐보다는 좁아요.
'Pappardelle'어원은 게걸스럽게 먹다란 의미의 'Pappare'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말로 빱빠레~하시면 되겠네요.
이상 파피푸 사전이었고요~
생면으로 만들어 씹을 때 탱탱한 식감이 참 좋습니다.
또한 트러플 오일을 넣어 자연의 흙내음과 버섯의 풍미가 크림과 곁들여저 은은하게 느껴집니다.
크림 파스타지만 느끼하지 않고 고소합니다.
설명하다 보니 다시 한번 먹고 싶어 지네요 ㅎㅎ
2. 생바지락살 오일 파스타 (11,000원)
★★★★☆
끌림은 모든 파스타가 맛있다고 하니 파스타를 또 시켰습니다. 트러플 오일이 5개여서.... 맛있지만 4개를..... 주었습니다.
국물이 자작한 오일 파스타 짭조름하지만 자극적이지 않아 감칠맛이 나면서 역시 간이 적당하고 맛있습니다.
오일 파스타 잘하는 집이 맛집이잖아요!
3. 스피나치 크림 라비올리 (15,000원)
★★★☆☆
스피나치 크림 라비올리는 단호박 소스가 베이스입니다.
라비올라 :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얇은 만두를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스피나치: 우리말로 시금치!
라비올리 안에 시금치 베이컨 크림으로 속을 채운 메뉴입니다.
단호박 소스가 아주 담백하고 생면 라비올리와 잘 어울립니다.
끌림은 전반적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감칠맛이 있습니다.
4. 새우 바질페스토 보리쌀리조또 (16,000원)
★★★☆☆
파스타 맛집이지만 리조또도 시켜봤습니다.
리조또 종류는 2개고 모두 보리쌀 리조또입니다.
제가 바질을 굉장히 좋아해서 시켜보았는데 이것 또한 맛있습니다. ㅠㅠ 리코타 치즈가 밥과 아주 잘 어울리고 가끔 향이나 맛이 부족한 바질페스토가 많은데 이 바질페스토는 찐입니다!ㅎㅎ
친절도, 맛, 분위기 ★★★★★
위치 ★★★☆☆ 자주 가고 싶은데 멀어요!
이태리 식당 끌림은 가격 대비 퀄리티가 좋은 식당이 아닙니다. 넘치도록 좋은 곳입니다.
오지 마세요, 저만 갈 겁니다. ㅎㅎ
퀄리티는 여느 고급식당 부럽지 않은데 비해 가격이 정말 저렴한 편입니다. 압구정에 가신다면 꼭 들러보세요!
아쉽지만 끌림 식당이 오늘 기준(2021-11-01) 휴업 중입니다..ㅠㅠ
사장님이 목디스크로 수술을 받으셨다고 하네요.
12월 중순쯤 다시 운영을 시작한다고 하니 이 점 꼭 참고하세요!
사장님 쾌차하세요~!!
이상 내돈내산 "끌림 이탈리아"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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