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피푸입니다.
저번에는 소고기! 다음은 회! 이번은!!
돼지고기 맛집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참 잘 먹으러 돌아다니는 것 같네요 ㅎㅎㅎ
위드 코로나로 진행되면서 이제 슬슬 야외운동에 대한 모임 제한이 풀어지고 있는데요.
저도 백신 맞은 친구들(2인)과 함께 보라매 공원에서 운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운동을 했으니 이제 먹어야겠죠??
먹기 위해 운동하는 거자나요!
이번에 방문한 곳은 '월화고기'입니다.
보라매공원 정문(보라매병원 방향)에서 5분 거리 이내에 방문 가능합니다.
지하철이 없어서 타 지역분들은 접근이 어려울 수 있지만
보라매공원과 가까우니 나들이 나오셧을때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내년에 경전철이 개통되니 접근성이 더욱 좋아지겠네요^^
1층에는 주차공간이 있고 2층 3층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총 200석 이상의 자리가 있네요! 규모를 알 수 있겠죠?
저희는 2층 고기 숙성실 바로 앞에서 먹었습니다.
<메뉴>
- 듀록 목살 2인분
- 듀록 오겹살 2인분
- 트러플 육회
여기서 잠깐 알고 먹어야 더 맛있겠죠?
듀록이란?
이베리코 버크셔와 함께 3대 돈육으로 꼽히며 천연환경에서 생밤을 주사료로 먹고 자란다고 하네요.
골고루 퍼진 마블링에, 지방이 적고, 씹으면 씹을수록 특유의 고소한 맛이 난다고 합니다.
트러플이란?
트러플을 우리말로 하면 송로버섯입니다.
프랑스 3대 진미 하면 트러플, 푸아그라, 달팽이를 언급하죠. 인공재배가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맛은 담백하고 고소하지만 그 안에서 ‘깊은 숲 속에서 느껴지는 흙의 냄새’가 느껴진다고 합니다!
기본 메뉴인 파절임, 샐러드, 총각김치, 소스(소금,쌈잠,대파김치)가 사진과 같이 세팅되었고,
그중 샐러드에 땅콩가루를 뿌렸는지 고소함이 느껴졌습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고기를 맛보겠습니다.
//한입 크기로 자를때까지는 매니저님께서 구워주셔서 딱 좋은 상태로 먹을 수 있습니다.
듀록 목살 (18,000) 2인분
두툼한 고기가 불판에 올라가는 순간 치~익하고 ASMR을 들을 때의 즐거움을 아십니까!!!!
가장 먼저 본연의 맛을 즐기기 위해 아무것도 찍지 않고 한 점 먹으니
쫄깃한 식감과 고소함, 두툼해서 그런지 씹는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그다음으로 취향에 따라 파절임, 고기와 같이 데워지는 '대파 김치'에 찍어먹어도 진~ 짜 맛있었습니다.
트러플 육회 (19,000)
고기가 두껍다 보니 고기와 고기 사이에 텀이 상당히 길게 느껴지네요.
쉴 틈 없이 먹기 위해 중간에 트러플 육회를 주문했습니다.
트러플의 담백한 맛과 육회의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만족했습니다.
가성비적으로 잘 주문했다고 생각합니다.
듀록 오겹살 (18,000) 2인분
오겹살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지방의 고소함이 느껴지는 오겹살입니다.
얇게 썰어서 바삭한 식감보다는 저는 두툼하게 육즙 있는걸 더 좋아하기에 만족할만한 메뉴였습니다.
//공깃밥을 주문하였더니 된장찌개가 서비스로 제공되었습니다.
[총평]
분위기 ★★★☆☆
충분히 분위기는 좋았지만 점수를 3점인 이유는 테이블의 불편함 때문입니다.
테이블이 조금 작게 느껴지고 그로 인해 불판이 있는 테이블 아래 공간이 부족해 다리가 불편했습니다.
맛 ★★★★★
재료들이 전부 신선한 듯하였고, 듀록 품종의 돼지고기의 고소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격 ★★★★★
가성비 있는 신선한 돼지고기를 생각하신다면 나쁘지 않은 가격대였습니다.
친절도 ★★★★☆
너무 고급식당을 다녀서 그런지 음식에 대한 설명(저만의 생각)과 같은 서비스가 조금 부족하다 생각됩니다.
세 종류 모두 충분히 가성비 있게 맛있었습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메뉴는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순서를 추천드린다면 목살 오겹살 순으로 추천드립니다.
그러면 각각의 장점 목살의 담백함과 오겹살의 고소함을 전부 즐기실 수 있습니다.
//먹어보지 못한 다른 메뉴들(트러플 솥밥, 소고기)도 많이 있으니 이 글은 참고용으로만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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