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비교] GEFORCE RTX 3060 쿨링방식 (트윈 vs 블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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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Story/제품 소개

[성능/비교] GEFORCE RTX 3060 쿨링방식 (트윈 vs 블로워)

안녕하세요. 파피푸입니다.

첫 글을 제품 비교글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따로 협찬받아서 진행하는 글이 아닙니다*

단지 호기심에 test를 진행하고 그 기록을 남기려고 작성하는 글입니다.

(#주의 : 전문적인 TEST와 다소상이 한 결과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처음으로 비교할 제품은 요즘 게임과 작업을 위해 필수인 그래픽카드입니다.

3000 시리즈는 NVIDIA사에서 개발한 코어를 다양한 유통사에서 쿨링 시스템, 디자인 등등을 설계하여

다양한 종류로 팔고 있습니다. ( 성능적으로는 전부 비슷합니다. ) 

 

소개합니다. ( 뚜둥 )

GEFORCE RTX 3060 TWIN

(GEFORCE RTX 3060 TWIN FAN 정품)

이번에 비교할 제품은 ZOTAC사의 GEFORCE RTX 3060 입니다.!!!

 

요즘 채굴 때문에 그래픽카드 가격이 많이 비싸지고 구하기도 어려워지네요...

 

같은 ZOTAC사의 3060이 쿨링 방식에 따라 2 FAN과 블로워 방식으로 판매되고 있더라고요.

여기서 블로워 방식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하자면

 

이런 모양의 쿨러가 한 개 달려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블로워(Blower) 방식이라고 합니다.

 

이 방식은 그래픽 카드 끝 부분에 달린 이 공기를 빨아들여 쿨링하고

열기를 본체 바깥으로 쏘아내는 구조입니다.

 

 

 

1. 외관의 차이

외관의 차이

가장 먼저 팬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트윈 팬의 경우 말 그대로 2개의 팬을 가지고 있고

바람의 방향이 팬이 공기를 빨아들여 위로 부는 방식입니다.

 

블로워의 경우 끝 부부엔 터보 엔진 같이 생긴 1개의 팬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람의 방향은 공기를 빨아드려 후면 포트 방향으로 부는 방식입니다.

 

후면포트의 차이

구분을 위해 블로워 방식을 세워서 찍었는데요.. 

후면 포트의 경우 (HDMI 포트 1EA), (DP 포트 3EA) 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제조사가 같아서 그런지 동일한 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8핀 포트

 

제가 똥손이라..... 이쁘게 찍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두제품 모두 8핀짜리 파워핀 장착이 필요합니다.

여기까지가 외관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2. 실제 성능 Test

 

개인이 실제 그래픽카드를 test 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는데요. 

저도 대중에 널리 알려진 프로그램들을 사용하여 test를 진행하였습니다.

간단하게 프로그램을 언급하자면 GPU-Z 2.41버전, Steam의 3D Mark, Geeks3D FurMark 1.26버전, OCCT 9.0.5버전을 사용하였습니다.

 

2-1. GPU-Z

3060 트윈 3060 블로워

GPU-Z 2.41버전

블로워가 조금 나중에 나온 제품이다 보니 바이오스 버전이 51->52로 바뀐 부분 외에는 차이점이 없었습니다.

기본적인 RTX 3060의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칩셋: GA106-300-A1

다이 사이즈: 276mm^2

공정 및 아키텍처:8nm 암페어

쿠다 코어: 3584개

베이스 클럭 - 부스트 클럭: 1320 - 1777MHz

메모리버스 및 속도(대역폭): 192Bit, 15.0Gbps (360GB/s)

비디오 메모리: 12GB GDDR6

출력포트: DP x 3, HDMI x 1

TGP 및 보조전원: 170W, 8Pin 1개

 

여기서 처음 위의 단어를 접하게 되면 무슨 성능인지...... 까만 것은 글씨지요...

이와 같은 상황을 예방하고자 간단한 정의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정의]

*칩셋이란 : CPU를 사용하지 않고 단독적으로 그래픽 연산 작업을 처리, 결과를 출력장치로 전송을 해주는 역할입니다.

*공정 : 성능 향상을 위해 공정을 미세화시켜 연산 유닛을 많이 탑재하게 되면 성능이 더 좋아지겠죠?

*아키텍처 : 최적화를 목표로 시스템 구성과 동작원리, 구성환경을 설계하는 것으로 설계가 잘되면 성능 향상이 있겠죠?

*쿠다 코어 : GPU안의 코어입니다. 즉 일꾼이라고 할 수 있죠, 엔비디아는 쿠다 코어, AMD는 스트림 프로세서라고

              불리며 일을 잘못해도? 일꾼이 많으면 효율이 좋겠죠??

*클럭 : 처리속도라고 이해하시면 편하겠네요. 클럭이 높을수록 데이터를 더 빠른 시간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

         그럼 기본 클럭은 기본 처리속도 부스트 클럭은 연산속도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하게 되면

         전력 소모나 발열이 심해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메모리버스 : 일상생활에서 버스를 타고 다른 지역으로 이동을 하듯이 

                  정보들이 타고 이동할 버스의 수가 메모리 버스(Bit)

                  버스의 속도가 메모리 속도(Gbps)

                  대역폭은 버스가 달리는 차선의 크기(GB/s)   

                  버스의 수, 버스의 속도, 차선의 수에 차라서 속도는 달라지겠죠?

*비디오메모리 : GPU가 처리하는 그래픽 데이터를 임시로 저장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컴퓨터에 장착되는 RAM처럼 VRAM이라고 하는데 VRAM이 크면 게임을 고해상으로 실행할 때 고품질 

                    특수효과를 구현하고자 할 때 유리합니다. 많은 용양의 그래픽 데이터를 이용하기 때문입니다.

                     (단 크면 좋지만, DDR5, DDR6와 같이 규격이 좀 더 중요합니다. DDR6가 더 좋다는 말이죠)

       

 

 

2-2. Steam의 3D Mark

이제 본격적으로 테스트 프로그램을 돌려보겠습니다.

3060 트윈 3060 블로워
울트라모드 FIRE STRIKE
울트라모드 FIRE STRIKE
익스트림모드 TIME SPY
익스트림모드 TIME SPY
팁으로 USER BENCHMARK
팁으로 USER BENCHMARK

[TEST 환경]

M/B : H410M HD3P

POWER : ZALMAN GAMING 600W

CPU : INTEL i3-10100

COOLER : 11세대 CPU 정품 쿨러(강추합니다)

RAM : 8GB DDR4

M.2 nvme :  Samsung 512GB

OS : WIN 11 PRO BETA (윈도우 11 TEST환경에서 같이 진행했습니다.)

 

음........   왜 이런지 모르겠지만

블로워가 성능이 더 좋게 나오네요?  차이라면야 바이오스 버전 정도가 차이나거든요.

TEST환경이 3060을 감당하기에 부족해서 그런 건지... 기회가 되면 11세대 CPU를 가지고 TEST를 진행해 보겠습니다.

초보인 저는 우선 TEST 결과만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전문가께서는 댓글로 남겨주시면.....

제가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라도 한잔 대접하겠습니다.

자. 결론은 3060 블로워가 더 좋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3. 발열 및 전력소모

 

두 제품의 쿠다 코어의 개수며, 스펙상으로 차이가 없습니다. 가장 큰 차이는 쿨링 방식의 차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쿨링 방식의 차이가 있다 보니 발열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잡을 수 있는지가 비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동일한 밀폐된 케이스 동일한 환경에서 두 제품을 과부하시키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발열 및 쿨링 능력을 TEST 하였습니다.

TEST 진행 케이스

 

과부하 프로그램으로는 Geeks3D FurMark 1.26버전을 사용하였습니다.

 

가장 강하게 스트레스를 주는 프로그램으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에서도 사용하는 프로그램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전력 소비율 및 발열 GPU COOLER RPM 측정하는.

즉 팬 회전속도 측정프로그램으로는 OCCT 9.0.5버전을 사용하였습니다.

 

 

 

 

  3060 트윈 3060 블로워
과부하 전 기본
10분 과부하
FAN RPM
소모전력
평균/최대 온도

평균 90도 / 최대피크 100도
평균 85도 / 최대피크 97도
내부온도

 

우선적으로 TEST 결과를 위에 표에서 보여드렸습니다.

10분 과부하 진행 시 발생하는 발열 TEST로 진행으로 

 

[결과]

3060트윈 제품부터 설명드리면 

90도의 발열을 잡기 위해 90% 팬 사용률의 RPM으로 동작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내부 온도는 10분 후 개방 직후 바로 촬영한 사진으로 내부 온도가 50도까지 올라가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3060 블로워 제품의 경우

약 80도 정도의 열이 발생, 온도가 조금 낮게 나오다 보니 50% 정도의 팬 사용률을 보여 RPM이 낮게 측정되었습니다.

팬이 한 개여서 쿨링 효율에 대해서 의구심을 갖고 있었는데 충분히 커버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후면 블로워 방식이기 때문에 본체 내부의 온도가 40도 정도로 낮아 발열이 많은 CPU, RAM 간섭이 적게 나올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종적으로 이번 TEST진행에 있어서 제 의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에 블로워 제품이 새로 나와서 진행한 TEST에서 의외로 성능, 발열면에서 뛰어난 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 그래픽카드 장착 시 80~95도 정도의 발열 온도는 평균적이기에 어떤 게 좋다 나쁘다를 말씀드리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블로워 경우 후면으로 열을 배출하기에 본체의 위치에 따라서 사용에 있어서 열감을 더 느끼시는 분도 있기 때문이죠.

블로워의 장점으로는 요즘 딥러닝으로 듀얼 그래픽카드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늘어나는 상황인데요. 이와 같이 듀얼로    사용하시는 분은 내부 열 조절에 있어서 뛰어난 블로워 제품을 선택하시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단품으로 사용하시는 분은 어떤 제품을 선택 하서도 체감상 비슷하다! 는게 저의 최종 생각입니다.

 

 

 

 

첫 글을 두서가 없이 적은 것 같네요...........

앞으로는 나아지는 모습을 기대하며 3060 TEST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부족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팁) RTX 3060은 이더리움 채굴 성능을 제한합니다.

엔비디아의 RTX 3060의 스펙으로는 정상 성능이 40~45MH/s 수준의 해시 레이트가 나와야 되지만   

엔비디아는 별도의 채굴 방지 알고리즘을 적용해 이더리움 해시 레이트를 정상성능의 절반인 20~23MH/s로 떨어뜨리는 락을 걸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이 락을 70프로까지 푸는 알고리즘을 이용한 채굴기 프로그램 (NB miner) 나왔으니 이점 활용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